22년 4월 12일
요것은 울집 텃밭의 취나물 수확한거.
아직은 어려서 데치니까 딱 한 끼 분량입니다.
들기름에 조물조물 볶았어요.
아욱과 쪽파랑 쑥갓도 수확했더니
제법 푸짐합니다.ㅎㅎ
옛두부를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봄나물과 함께 먹으니 정말 맛나요.
올해 첫 수확한 두릅입니다.
얼마나 맛있던지요...
끓는 물에 소금 약간 넣어 데쳤더니 넘 예뿌요.ㅎㅎ
텃밭 출신 아욱 한 줌 뜯어서 아욱된장국 끓였어요.
완전 건강 밥상!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당.
날씨가 갑자기 더워져서 시장에 가서
땅콩, 옥수수, 가지와 방울토마토 모종과
케일도 샀어요.
고추는 일반고추와 오이고추,그리고 꽈리고추를 샀어요.
메발톱
꽃대가 생기기 전에는 잎이 방풍나물과 비슷해서
혼동했어요.
봄맞이꽃을 심었어요.
꽃이 피기 전에 심었어야 하는데...
무스카리도 예쁘게 피었고요.
용담속에 속하는 두해살이 풀로 구슬붕이라고 해요.
색깔도 예쁘고 꽃도 예뻐서
키 작은 꽃 구역에서 많이 많이 자라라고 심었어요.
꽃밭 속의 냥3이와 삐용이
삐용이는 또 뭔가 집중모드 인걸 보니
탐구활동 중.ㅎㅎ
자엽자두가 마구마구 피어납니다.
어쩜 이렇게 사랑스러운지요.
꿀냄새 같은 달콤한 향기가 나요.
올해가 가장 꽃을 많이 피운것 같아요.
화려하기 그지없는 튤립도 봐달래여.
비에 젖은 수선화가 정말 청초하게 보입니다.
여전히 무언가를 관찰하고 있는것이
아마도 작은 거미나 벌레를 살피고 있나봐요.
저런...아기 청개구리 였나봐요
삐용이는 호기심이 왕성해서 이렇게 휘젓고 다니니
꽃대를 부러뜨릴까봐 조마조마 합니다.
앞쪽으로 옮겨 심은 황금회화나무에
노란 새 잎이 돋아나서 화사합니다.
호랑가시 앞쪽으로 옮겨 심은 황금회화나무
앞마당에 심은 것과 누가누가 더 예쁘게 잘 자라나
두고 봐야겠어요.
'인생2막 전원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꽃놀이 220414 (0) | 2022.04.14 |
---|---|
층층나무 (0) | 2022.04.14 |
22년 4월 13일 (0) | 2022.04.13 |
텃밭 채소들 (0) | 2022.04.09 |
22년 4월 7일 (0) | 2022.04.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