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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푠의 야심작-잡채와 짜장밥

꿈낭구 2019. 10. 17. 20:30


졸지에 김주부가 된 남푠이

날로날로 적응이 되나봅니당.

이제는 뻔한 된장국에서 벗어나

좀더 난이도 있는 요리에 도전을 해보긋다공...

그리하야 탄생된 잡채올씨다요.

샐마웍을 이용해서 손쉽게 만들 수 있으니

레시피만 가지고도 혼자서 뚝딱~!

당면을 불리는 사이에

양파와 당근을 썰어서 웍의 맨 아래 깔아주고

그 위에 표고버섯과 목이버섯, 파프리카와 근대까지 썰어서 올려주고

불린 당면에 식용유와 비법소스를 넣고 버무려서

올려주고 밑간해둔 한우소고기 적당히 올려서뤼

그 위에 다시 채소들 올려준 다음

중불로 가열한 후 바포밸브가 울리면 뚜껑을 열고

재료들을 고루 섞어주기만 허믄 완성~!

참기름과 통깨만 넣어서 웍째로 거실로 들고 왔어요.

처음부터 모든 재료들 넣고 만들어도

재료들이 온전히 제 빛깔을 간직한게 신기한 모양입니당.ㅎㅎ

 

접시에 덜어서 남푠의 첫 야심작을 맛나게 먹었지요.

시금치 대신 어떻게 근대잎을 넣었는지 궁금했는데

내블로그에서 보구 따라했당만유.ㅋㅋ

저녁에는 짜장밥을 만들었다우.

오메낭~!! 날로 업그레이드 된 요리실력에

제 위치가 간당간당헙네당.ㅋㅋ

중국집 짜장밥 보다 훠얼씬 맛있었어요.

성공작이라며 으쓱으쓱~!!

이런 호사도 누려보니 아픈 중에도 웃을일이 생깅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