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

소고기장조림

꿈낭구 2020. 3. 14. 08:44



밑반찬으로 소고기 장조림을 만들었어요.

공동구매로 이른 아침에 안심구이용을 사려고 했더니

금세 품절이 되어 꿩 대신 닭이라고

아쉬운 마음에 장조림용 소고기를 주문했어요.

우체국택배로 현관앞에 두고 가셨네요.

요즘 같은 때엔 서로를 위해서 비대면으로

이런 방법이 좋은것 같아요.

휴~!

어서 빨리 코로나19로 부터 벗어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받자 마자 냉장실에서 5일 정도 숙성시켰어요.

오늘은 어제 달걀 삶아놓은게 있어서 장조림을 했어요.

이렇게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보내주셔서 편하고 좋네요.

일단 물에 한 번 부르르 살짝 끓여서 국물을 따라내고

다시 끓여서 거품을 걷어내면

깔끔허니 좋더라구요.

거품을 걷어내고 종합간장과

냉동실의 통마늘을 조금 넣고 끓였어요.

직접 만들어 쓰는 종합간장에 이미 모든 양념이 다 들어있어서

이럴땐 정말 간편해서 좋아요.

자꾸 싹이 나는 마늘도 이렇게 냉동시켰다 이용하니

마늘도 함께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삶아놓았던 달걀도 넣고 한소큼 끓여주고요

조금 싱거운듯 해서 국간장을 약간 넣었더니

소고기장조림이 훨씬 맛있어요.

이렇게 고기는 결대로 찢어서 담고

달걀도 곁들이고

마늘도 한 개씩 먹을라고 곁들여 담았어요.

짜지 않고 담백하고 깔끔한 소고기 장조림이

넉넉하게 만들어져서 든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