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2막 전원생활
5월의 정원과 삐용이의 간식
꿈낭구
2022. 5. 15. 15:23
히말라야 홍양지꽃이 활짝 피었어요.
어찌나 꽃이 귀엽고 화사한지...
청매화붓꽃이 늦부지런이 났구만요.ㅎㅎ
미니찔레도 화사한 앙증맞은 꽃송이를 잔뜩 피워올리고 있고요.
좀더 넓은 곳으로 옮겨 심어줘야 할지...
캐모마일도 뒤질세라 열심히 꽃을 피우는 중이고요.
하룻밤 사이에 이렇게 꽃을 피우다니요.
아침 햇살에 방긋방긋 넘나 이뻐요.
꽃송이 하나하나 마다 눈인사를 나눕니다.
어머나~!
아기청개구리가 여기서 하룻밤 신세를 졌나 봅니다.ㅎㅎ
향기에 취한건지 어여쁜 자태에 취한것인지
미동도 하지 않고 계속 이렇게...
너그러운 작약꽃송이의 품이 좋은 모양이지요?
새끼를 낳은 삐용이를 위해
특수사료를 주문해서 먹이려는데
이전의 사료가 익숙해서 인지
도무지 먹으려 들지 않네요.
어미와 새끼들에게 도움이 되는 영양사료인데...
안타까운 마음에 함께 배송된 다양한 간식도
거들떠 보지 않아서 마지막으로 이것을 줬더니
세상에나...정신없이 그렇게 맛있게 먹는 겁니당.ㅎㅎ
그릇을 핥아먹기까지...
결국 봉지를 잘라서 안쪽에 묻은 것 까지
말끔하게 핥아먹고도 아쉬웠던지
이렇게...ㅎㅎ
일단 주요성분을 살펴보고 비슷한 식감으로
영양식을 만들어서 줘보려구요.
주재료는 참치와 타우린, 가다랭이포로 만들어진 것이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