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디저트

구운 달걀

꿈낭구 2025. 2. 11. 11:29

단백질 섭취를 위해 구운 달걀을 만들었다.

예전에는 구운 달걀을 사서 먹다가

샐마를 구매한 후로는 종종 구운 달걀을 만들어 먹곤 했었다.

코로나 이후로 몸이 부실해져서 

단백질 섭취를 열심히 해야 한다기에

달걀 한 판 사놓은 것으로

집에서 오일스킬렛을 이용하여 만들어 보기로 했다.

달걀 한 판을 조심스럽게 씻어 물기를 없앤 다음

오일스킬렛에 종이호일을 깔고

그 위에 달걀을 올린 다음

120℃로 설정하고 9시간 셋팅.

시간은 9시간 설정.

예전에는 시간을 늘린 대신

온도를 더 낮게 했었던것 같다.

어젯밤 타이머 셋팅해놓고 자려고 들어가려다가 

온도가 높게 설정돼서 혹여 실패하는건 아닐까 해서

다시 온도를 100℃로 설정했었다.

아침에 일어나니 이렇게 완성되었다.

많은 양을 한꺼번에 하기 위해서 종이호일을 깔았지만

적은 양을 할 때에는 계란판의 모서리 부분을 잘라내고

계란을 넣어 시간은 줄이고 온도를 높게 설정하면 되는데

늦게 시작하다 보니 시간이 애매하다.

자다가 깨서 한 번 달걀의 위치를 위 아래로 바꿔줘야 해서

번거로워 내맘대로 온도와 타이머 설정을 했다.

결과는 성공!

아침 식사 후 간식 시간에

구운 달걀 하나씩 자죽염에 찍어서 먹기로~~

지난번에 사서 먹었던 구운 계란 보다 쫀득하고 맛있다.

찐 계란 보다 보관기간도 길고

맛도 좋은 구운 계란으로

열심히 단백질을 섭취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