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바티칸박물관.
처음 이곳 로마에 왔을때는 아쉽게도
바티칸박물관이 휴관일이라서
바티칸박물관 대신
성 세바스티아노 지하공동묘지의 땅굴
카타콤베를 갔었다.
그러니 이번에는 기필코 박물관 입장을 해야하겠는데
사람이 너무 많다.
땡볕에 바티칸박물관에 입장하기 위해 늘어선 줄이 끝이 없다.
구불구불한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파라솔이 얼마나 큰 도움이 되었는지 모른다.
관람하는 시간 보다는
줄 서서 기다린 시간이 더 걸렸다는...
관람객들이 많아서 우리 일행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집중할 수 없었다는 아쉬움.
수많은 인파로 인해 지하를 거쳐야만 들어갈 수 있도록
대열에서 낙오자가 되기 십상.
정말이지 자칫 한눈이라도 팔다가는
대열에서 낙오자가 되기 십상.
설명을 귀 기울여 듣는다는것도 어려우니
눈으로만 감상하면서
순간 포착하여 사진이나 몇 장 찍는것 만으로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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