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스·각종 장류·양념·육수만들기 4

바쁜 와중에도 해야할 일들

어느새 탱자가 노오랗게 익어가고 있네요. 작년 가을에는 이렇게 잘 익은 탱자로 청을 만들었었는데 올해는 그런것을 할 기력이 없네요. 그래도 조금 더 잘 익게 두었다가 따서 바구니에 담아 집안에 두면 예쁘기도 하고 향기도 상큼해서 좋겠지요? 작년에 탱자씨를 빼내는데 아주 힘들어서 이번에는 일찌감치 포기했지만 조금 아쉽긴 하네요. 울큰형님께서 주신 들깨로 나물반찬에 넣을 들깨소금을 만들려고요. 큼지막한 웍을 이용해서 들깨를 볶는데 오일스킬렛에 볶으면 한결 더 쉬울테지만 하부장에서 꺼내기엔 제 수준에서는 넘 무거워서 걍 포기하고 웍에다 이렇게 저어가믄서 볶았어요. 들깨소금은 나물반찬에 넣으면 참깨소금 보다 훨씬 꼬숩고 맛있어서 저는 들깨소금을 만들어서 냉장고에 두고 먹는답니다. 믹서에 갈면 맛이 덜해서 저는 ..

직접 가꾼 바질로 바질페스토를 만들었어요.

우리 초록손가락 모임 꽃집 이쁜 동생헌티 작년에 특별히 부탁혀서 바질 작은 화분 두 개를 사다가 하나는 주말농장에 심고 하나는 앞베란다에서 키웠는디 베란다의 바질은 더운 여름날 못젼디고 사망... 주말농장의 바질은 어찌나 무성허던지 흡사 나무의 형상에 가까웠당게여. 꽃을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