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은 달달한 Coffee를 곁들인 빵식.어제 비가 내려서 오엽송의 송화가루가비바람에 좀 씻겨내려갔으니오늘은 옆마당의 오엽송 전지작업을 하겠단다.전지가위를 들면 뭔가 자꾸 자르고 싶어질텐데바람이 불어 신경이 쓰인다.아침부터 시작된 남푠의 전지작업이 아직도 마무리 까지는 한참 남았는데나는 단풍나무의 단내를 맡고 몰려드는 작은 파리들이 신경 쓰여서파리채를 들고 단풍나무로 날아드는 파리 소탕작전을 펼치다 보니어느새 점심이 훌쩍 지났다.어제 제빵기를 이용하여 만든 빵을 에어프라이어에 굽는 동안태워먹은 이 프라이팬을 버리려다가마지막으로 달걀프라이와 햄을 구웠다.요 프라이팬을 새끼 냥이들 밥그릇으로 써먹을까부다.다섯 마리나 되니 밥그릇 챙기기도 버거울터.ㅠㅠ식빵 위에 텃밭 상추를 깔고양배추와 당근라페를 올려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