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산당화
25년 3월 11일 오전 7시 53분산당화가 귀여운 꽃망울로 아침인사를 건넨다.정원의 무성한 산당화 가지들이 너무 기세가 등등해서근처 내가 가장 애정하는 미산딸나무와 영역 싸움을 하게 될까봐잎도 나오지 않은 상태의 산당화 가지를 전지해서물꽂이를 해뒀었다.거실 창가에 두고 살펴보는데작은 잎이 나오나 싶더니 어느새 꽃망울이 생겼다.아침에 자고 일어났더니 어머나~!어느새 이렇게 햇볕을 향한 쪽 가지에 꽃망울이 터지기 시작했다.버티컬을 올리려다 발견한 이뿐이들.시클라멘과 수경으로 키우는 미나리 곁에서경쟁하듯 마구마구 꽃소식을 전한다.아침에 일어나 버티컬을 올리자아침햇살에 방긋 방긋 웃으며 아침인사를 건넨다.정원에서 피는 꽃은 진한 다홍빛인데실내에서 물꽂이를 하면이렇게 사랑스런 핑크빛 꽃을 피운다.귀엽고 사랑스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