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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6월 27일 오후매실이 노랗게 익어서 따야지 않겠느냔다.오후 세 시가 다 돼가는 시각에황매실을 딴다고 작업복을 입고수고하는 남푠의 일을 거들겸 나갔더니정말 매실이 노랗게 익어 탐스럽게 큰 열매가 주렁주렁가지마다 달려있다.가지를 잘라내지 못한 담장 쪽은 열매가 좀 작고너무 많이 달린 모습이다.가장 큰 열매란다.아닌게 아니라 매실이 아닌 살구 같다.유기농이다 보니 점박이들도 많고모양도 구구각색이지만수세미로 닦으며 씻었더니 요만큼이다.넘나 귀엽고 탐스럽다.내 어린 시절 고향집 옆마당의 커다란 매실나무가 생각난다.매실나무가 나의 놀이터였는데......그네도 타고 나무에 올라가 소꿉놀이도 하던그리운 고향의 소꿉친구들이 생각난다. 어찌어찌하여 정말 오랜 세월동안 그리워했던 고향친구들과소식을 주고 받게 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