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주일에 한 번 감압치료를 받으러 가는 날.비 소식이 있어 서둘러 갔는데 간발의 차이로 30분을 대기하게 되었다.날씨 탓인지 노곤해서 치료 받으며 깜빡 잠이 들었다.끝나고 시장에 모종을 사러 갔다가점심으로 소바를 먹자며 단골가게에 갔는데남푠이 주문을 잘못해서 그만 온소바 2인분이 나왔다.에구구~!요즘 뜨거운 것을 먹기 힘든 상황인지라 난감했다.난감한 상황을 알아차린 종업원의 배려로고맙게도 내 몫으로 냉소바로 다시 주문을 해 주셨다.그런데 입맛이 없어서인지 기대했던 맛이 아니다.예전에 먹던 것과는 달라서 대충 먹고 나왔다.데이트 시절때부터 다니던 단골집인데......우리 입맛이 변한 것인지음식맛이 달라진 것인지 글쎄다.집에 돌아와 남푠이 상추모종 사온 것을 심는데허브꽃이 화사하게 피었기에 꽃놀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