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7.1 토요일. 텃밭 채소들이 어찌나 풍성한지 마트에 갈 일이 없는 요즘이다. 주말인 어제 점심은 제빵기로 만든 빵과 샐러드와 Coffee. 장마 그치고 바깥일을 하느라 바쁜 남푠을 배려하여 간단히 준비한 점심식사를 들고 나가려는데 아직 무거운 거 들기 힘들다며 남푠이 주방 창문으로 Take out. 밖에 있는 원탁에서 식사하기로. 미니 파프리카와 올리브와 견과류를 제외한 샐러드에 들어간 재료는 모두 텃밭 출신. 양배추 대신 아삭한 상추로 샐러리와 루꼴라,오이,비트,방울토마토와 바질, 당근라페 까지. 다 좋은데 고양이들이 달라고 조르는 게 좀 성가시다. 7월 2일. 아침에 찰옥수수를 넣어 밥을 지었는데 너무 많아서 하루 종일 먹게 생겼다. 넘쳐나는 채소들도 소비할 겸 김밥을 만들었다. 김밥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