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디저트 328

구운 달걀

단백질 섭취를 위해 구운 달걀을 만들었다.예전에는 구운 달걀을 사서 먹다가샐마를 구매한 후로는 종종 구운 달걀을 만들어 먹곤 했었다.코로나 이후로 몸이 부실해져서 단백질 섭취를 열심히 해야 한다기에달걀 한 판 사놓은 것으로집에서 오일스킬렛을 이용하여 만들어 보기로 했다.달걀 한 판을 조심스럽게 씻어 물기를 없앤 다음오일스킬렛에 종이호일을 깔고그 위에 달걀을 올린 다음120℃로 설정하고 9시간 셋팅.시간은 9시간 설정.예전에는 시간을 늘린 대신온도를 더 낮게 했었던것 같다.어젯밤 타이머 셋팅해놓고 자려고 들어가려다가 온도가 높게 설정돼서 혹여 실패하는건 아닐까 해서다시 온도를 100℃로 설정했었다.아침에 일어나니 이렇게 완성되었다.많은 양을 한꺼번에 하기 위해서 종이호일을 깔았지만적은 양을 할 때에는 계란..

간식·디저트 2025.02.11

뱅쇼 만들기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니 집안에 갇혀지내게 되었다.몸이 아프다 보니 영하의 기온에 밖에 나갈 엄두가 안 나서이번 주 성탄절에 집에 오는 딸랑구와 함께 지내며먹거리들을 미리 준비하기로 했다.첫번째로는 감기예방에도 좋은 뱅쇼를 만들기로...엊그제 시내 나갔다가 들어오는 길에NH 하나로 마트에서 장보기를 하기로 했는데앗! 뱅쇼를 만들기 위해 오렌지를 사려는데아무리 찾아봐도 오렌지가 안 보였다.농협에서는 수입과일은 판매하지 않는다는 걸 미처 몰랐다.할 수 없이 집에 오렌지가 딱 한 개 남아서 오렌지와 귤을 이용하기로 했다.새콤달콤하고 상큼한 사과를 잘라 넣고흑설탕과 통계피와 팔각과 정향을 넣고와인 한 병을 붓고 뚜껑을 덮고 끓였다.주방에 향긋한 내음이 가득하면서뱅쇼가 완성되어가는 모습이다.웍에 그대로 하룻밤을 뒀..

간식·디저트 2024.12.23

단호박 에그슬럿

단호박으로 별미 간식을 만들었다.우리에게 가장 적당한 크기인밴드에서 유기농 미니 단호박을 구매했는데귀욤귀욤한 크기로 아주 야무지게 생긴 모습이다.이미 숙성시켜서 보내주신 거라이틀 정도 상온에 두었다가하나씩 낱개로 신문지로 감싸 김치통에 차곡차곡 넣어김치냉장고에 들여보내고 남은 것인데윗부분을 도려내는데 어찌나 야물딱스러운지 내 힘으로 좀 버거웠다.깨끗이 씻은 단호박의 윗부분을 잘라내고 씨를 제거한 다음달걀을 넣고 죽염과 후추를 살짝 뿌린 다음모짜렐라치즈를 채워 넣었다.뚜껑을 덮고 전자렌지에 3분 정도 돌린 다음꺼내서 살짝 열어보니 잘 쪄진 것 같다.녹은 치즈 위에 파셀리가루와 후추를 뿌려서에어프라이어에 굽기만 하면 완성이다.꺼내서 잘라보니......달걀을 바늘로 살짝 찔러주면노른자가 이렇게 흘러나오지 않는..

간식·디저트 2024.07.21

리코타치즈 만들기

오래간만에 리코타치즈를 만들었다. 우유 1L에 생크림 500ml, 플레인요거트1개 소금 5g, 설탕 7g, 레몬즙 (레몬 2개분) 80ml MP5를 이용하면 쉽고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온도는 65℃로 설정하고 시간은 5시간으로 설정해서 뚜껑 덮고 기다리면 5시간 후 이렇게 순두부처럼 분리가 된다. 망에 면보를 깔고 순두부 처럼 된 내용물을 붓고 물기를 3~4시간 정도 빼준다. 어느 정도 물기가 빠지면 면보를 묶어 냉장실에서 한나절 굳히면 된다. 리코타치즈가 완성되었다. 면보에 묻은 치즈를 알뜰주걱으로 긁어모아 담고 분리된 유청은 피부미용으로 이용하기도 한다는데 이번에는 달리 활용해 보기로 했다. 동결건조된 제품으로 나온 야채톡 한 봉지를 유청에 넣었더니 사르르~ 풀어졌다. 제법 그럴듯한 건강음료가 ..

간식·디저트 2024.04.03

또띠아 피자

연일 비가 내리니 실내에서만 머물게 되어 아무래도 간식을 더 찾게 된다. 점심을 비빔라면으로 먹으면 어떻겠느냐기에 어제도 점심에 라면을 먹었는데 차라리 라면보다는 가볍게 또띠아 피자를 만들어 먹기로 했다. 또띠아에 토마토캐찹을 바르고 토핑으로는 햄 대신 아침에 에어프라이어에 구워서 먹고 남은 동그랑땡을 적당한 크기와 두께로 썰어서 올리고 양파와 파프리카 2종을 올리고 엊그제 텃밭 비닐하우스에서 수확한 루꼴라와 슬라이스 한 흑토마토와 흑올리브를 올리고 모짜렐라치즈를 올려 오븐에 구웠다. 오븐에서 꺼내 뜨거운 또띠아피자 위에 파마산치즈를 솔솔 뿌려서 가비얍게 점심을 해결했다. 하루 종일 우중충한 날씨라서 그런지 여기저기 몸이 편치 않고 눈도 침침하고 피곤해서 자꾸만 눕고 싶다. 정월대보름도 다가오고 남푠 생..

간식·디저트 2024.02.22

호박죽

2024년 1월 24일 엄청 추운 날씨가 계속되니 밖에 나갈 엄두가 안 난다. 꽁꽁 얼어붙는 날씨라서 보일러가 맹렬히 돌아가는 한낮. 따뜻한 햇살이 드는 거실 창가에서 점심 식사 대용으로 호박죽을 먹기로 했다. 늙은 호박을 얼지 않게 보관하려면 실내로 들여놓아야 하는데 공간을 차지하기도 하고 번거로워서 꾀를 내어 지난 가을에 호박을 손질하여 식품건조기에 말려서 보관을 해두었다. 바삭바삭한 늙은호박 말랭이를 이용하여 MP5에 호박말랭이와 물을 붓고 180℃로 설정. 그 사이에 호박죽에 들어갈 팥을 압력솥에 만능찜 기능으로 삶았다. 호박말랭이라서 분말이 아니라 고운 입자가 아닌데 오히려 그게 매력일 수도 있겠다. 삶은 팥과 찹쌀가루를 물에 풀어서 넣고 끓이며 농도를 맞추고 설탕과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니 완성..

간식·디저트 2024.01.25

야채수프와 쌍화차

찬밥은 있는데 밥맛이 없다. 그렇다고 그냥 건너뛸 수는 없기에 간단히 한 끼를 해결하기 위해서 야채수프로 아침식사를 대신했다. 감자 박스를 열어보니 또 싹이 나기 시작했다. 싹을 제거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아주 눈곱만 한 싹들이 보인다. 싹을 제거하면서 몇 개를 골라서 꺼내뒀던 것으로 감자수프를 만들 생각이었는데 냉장고 속에 넣어둔 양파가 눈에 들어왔다. 텃밭 출신의 감자와 양파도 꺼내놓고 냉동실의 브로콜리도 꺼냈다. 버터와 올리브오일을 넣고 볶다가 물을 붓고 치킨스톡 한 개를 넣고 끓였다. 우유를 넣어주고 미리 만들어서 냉동실에 소분하여 넣어 둔 루를 넣고 끓였다. 삶아둔 닭고기 안심을 넣을까 하다가 담백하게 먹고 싶어서 생략. 남푠은 돼지고기 목살을 구워서 칼로리를 보충하고 나는 따뜻한 야..

간식·디저트 2024.01.16

떡볶이

24년 1월 7일 점심은 간단히 떡볶이로 해결. 아침에 어제 남은 찬밥과 에어프라이어에 구운 동그랑땡으로 김치볶음밥을 만들어 먹었었는데 남편이 제빵기에 식빵을 만들기에 점심은 빵식을 할까 했더니 시간이 생각 보다 오래 걸려서 떡볶이로 대신하기로 했다. 떡볶이용으로 어묵을 꺼내 썰어 넣고 남푠이 만들기에 미심쩍어 다가갔더니 떡볶이가 너무 짜단다. 어묵탕용으로 들어있던 스프를 넣은 데다 고추장을 너무 많이 넣었단다. 에궁~! 양파청으로 짠맛을 좀 해결해 볼까 했더니 짜도 너무 짜다. 결국 물을 더 부어 국물을 따라내고 내가 직접 마무리를 해서 겨우 살려냈다.ㅋㅋ 요즘 어깨 아픈 나를 돕는다며 종종 주방을 접수하더니만 워째 실수 연발이다. 그 마음만으로도 충분히 고마운지라 약간 부족한 맛이지만 내색하지 않고 ..

간식·디저트 2024.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