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은 날씬이 피자로 대신하기로 했다. 또띠아피자를 하려고 했는데 남은 게 한 장 뿐이라서 크기가 좀 앙증맞긴 하지만 또띠아 대신 버터 난으로 만들어 보기로 했다. 버터 난에 토마토케찹을 바르고 파프리카, 양파, 베이컨, 흑올리브 등등을 올려주고 크기가 작아서 1인당 두 장씩 만들기로 했다. 오늘 따라 모짜렐라 치즈가 모자라서 체다치즈를 섞어서 오븐에 구웠다. 워낙 크기가 앙증사이즈라서 두 장씩은 먹어얄듯. 일단 두 장 구워진 것을 접시에 담고 파마산치즈를 솰솰 뿌려줬다. 요렇게 먼저 완성된 두 장의 난피자를 반으로 접어서 들고 먹는 사이에 나머지 두 장을 오븐에 넣고 구웠다. Coffee와 함께 이렇게 들고 거실로 Go Go!! 바질이나 루꼴라를 텃밭에서 따다 넣음 좋은데 TV에서 흥미로운 방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