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디저트

들깨강정 만들기

꿈낭구 2023. 2. 19. 20:33

들깨를 볶아서 들깨소금을 만들까 하다가

갑자기 마음이 변해 들깨강정을 하게 되었다.

들깨의 꼬쉬헌 냄새와 톡톡 터지는 듯한 식감이

넘나 좋을뿐더러 건강에도 좋으니

들깨를 먼저 볶아내고 각종 견과류도 볶아서 작게 잘라놓고

꼬순맛을 더해줄 흑임자깨 볶은것도 준비한 다음

팬에 올리고당과 식용유 약간,설탕도 넣고 

젓지 않고 바글바글 끓으면 불을 끄고

볶은 들깨와 견과류와 흑임자깨를 넣고 섞어서 

오븐팬에 종이호일을 깔고

재료들을 고루 펼쳐준 다음 

랩을 덮어주고

밀대로 밀어주며 적당한 두께로 만들어서

그대로 다용도실에서 굳힌 다음

먹기 좋게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면 완성이다.

꼬순냄새가 집안에 가득해서 넘나 좋다.ㅎㅎ

그 사이에 국간장을 뜨러 2층 옥상에 올라가

간장 항아리를 열었는데

헐~! 간장이 소금이 되었다.

지난 여름 폭염에 간장이 이렇게 되었던 것을...ㅠㅠ

씨간장으로 삼아 다시 장을 담글것인지

어찌해얄지 몰라서 고민이다.

간장이 얼마나 맛있었는데 

몸과 마음이 서로 힘겨루기를 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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