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디저트

통밀 또띠아 피자

꿈낭구 2023. 1. 26. 19:34

오늘은 어깨 치료 때문에 병원에 다녀왔더니

하루 해가 다 갔다.

명절 연휴 끝이라 환자들로 북적북적~!

눈발이 날리기 시작하여 예약 시간 보다 앞당겨 출발했더니

10시 조금 넘어 도착을 했으나

31번째에서 꼼짝도 안 하는 진료실 상황.

기다리다 지칠 무렵에서야 겨우 끝나

물리치료 받고 목디스크 견인까지 끝내니 기진맥진.

그런데 내일 치과검진이라 또 병원에 가얀다기에

어차피 시내 나왔을 때 미리 다녀오기로.

치과에 가야하니 점심도 굶고 치료 받고 돌아오는데

눈발이 날리기 시작하며 엄청 춥다.

딸랑구가 보온병을 가져간다며 퇴근길에 잠깐 들린다기에

부리나케 또띠아피자를 만들었다.

통밀 또띠아로 오븐에 갓 구워냈는데

퇴근길 막힌다며 그냥 가겠단다.

에효~! 눈발까지 날리니 붙잡을 수도 없어서

냉동실의 잡채와 파스타 재료를 들려보내고

통밀 또띠아피자로 저녁을 대신하기로 했다.

달콤하고 향기로운 뱅쇼와 함께.

점심을 굶고 저녁으로 또띠아를 먹었더니

갈증이 나서 사이다를 마시기까지...

오늘은 불량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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