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디저트

22년 1월 8일의 삼시세끼

꿈낭구 2023. 1. 9. 11:18

새해 두 번째 맞은 주일.

아침 식사는 샐러드와 어묵탕.

양배추와 샐러리랑 파프리카는 싱싱할 때 먹어야는데

요즘 찐단호박과 만들어 놓은 리코타치즈도 있어서

아침 메뉴로 샐러드를 준비하고 보니

따뜻한 수프라도 있어얄것 같아서

삼각당면어묵을 뜨끈하게 끓였다.

시원하게 무우를 썰어넣고 시크릿코인으로

담백한 국물루다...

텃밭 출신 대파와 쑥갓도 넣고.

샐러드에 냉동과일도 추가했다.

망고와 적포도와 황도도 넣고

각종 견과류도 한 줌 넣고

주로 수프 그릇으로 애용하는데

오늘은 거실로 배달을 가야해서

손잡이 있는 여기에 어묵탕을 담는 게 편할듯 하여...

루꼴라도 부지런히 먹어야 하고

설명절 앞두고 냉동실 다욧뜨도 해야 해서

샐러드 재료들이 다양해졌다.ㅋㅋ

아침 메뉴로 Good~!!

점심은 빵집에서 사다놓고 맛도 보지 못했다며

은근 빵식을 요구하는듯한 남푠의 의견을 접수하고

이렇게 샌드위치와 샐러드와 과일과 Coffee로 준비했다.

건강빵이라는데 빵 한 개가 9,000원이니

만만찮은 가격이다.

상추 대신 루꼴라를 깔고

그 위에 구운 양파와 풀드포크를 올리고 겨자소스를 뿌렸다.

남푠 Coffee 내리는 동안에

후다닥 샐러드 재료 준비하고

풀드포크 샌드위지로 뚝딱~!

빵을 굽지 않아서 살짝 아쉽지만

Coffee가 식는다는데 빵 보다 Coffee가 더 중하니...ㅎㅎ

저녁은 팥국수.

그야말로 냉동실 다욧뜨 차원으로 

오늘 하루 식단을 준비했다고 해야긋다.

팥을 삶아서 갈아서 넣어둔 것 한 봉지 꺼내서

냉동실에 먹고 남았던 생면 두 덩이 넣어둔 거 

끓는 물에 끓여 건져두는 사이에

냄비에 팥앙금에 끓는 물 넣어 농도를 맞춰 

면을 넣고 소금과 설탕으로 간을 맞추면 오케봐뤼~!!

팥국수 좋아하는 우리에겐

연이어 두 끼니를 먹어도 마다 하지 않는지라

삼시세끼에 밥 한 술 못먹어도 그저 만족스러운 

환상의 천생연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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