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디저트

참을 수 없는 유혹

꿈낭구 2023. 2. 2. 16:29

어제 배송된 치아바타 생지를

오븐에 구워서 먹기 좋게 반으로 잘라

딸기잼을 살짝 바르고 스팸, 양배추, 새싹보리,샐러리에

소스를 뿌려서 한 끼 식사를 대신했다.

요구르트가 유통기한이 어제까지라서...

꼬마귤도 쭈구리가 되어가고 있어서 엄청 달다.

저녁에 약을 먹어야 해서 밥을 먹어얀디...

런닝머신에서 4.6km 걸으면서

정형외과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스트레칭 운동을 했더니

살짝살짝 뻐근하고 시큰한 통증이 느껴진다.

내가 제대로 맞게 하고 있는 것인지...

오전 10:30분에 예약한 병원을 가야 해서

어제 끓여둔 무시래기된장국에 밥 한 술 먹고

일주일 만에 외출을 했다.

주사 맞고 운동법 숙지하고 물리치료와 견인치료까지 끝나고 나니

파김치가 되어 널브러질 지경.

재난지원금을 2월까지 써야해서

식자재마트에서 양념류와 저장성 있는 식품들을 사고

근처의 빵가게로 향했다.

한의원 치료 받을 때마다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들랑거렸던 곳이다.

고민 끝에 골랐는데 자그만치 24.000원.

보암직도 하고 먹음직도 한데

상큼달큼.

요것도 넘 맛나다.

갓 내린 Coffee와 함께 거실 탁자에서 창밖을 바라보며

오늘 점심으로 이 두 가지 말고도

소금빵과 잡곡식빵을 제외한 달달이들을

쬐끔씩 맛뵈기루다 먹어보자며 야곰야곰 먹다 보니

헐~!! 달달이 한도초과닷!!!!

고삐 풀린 망아지가 되었구나.ㅠㅠㅠ

얼렁 안 뵈는 데다 슁겨놔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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