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깨 치료 때문에 병원에 다녀왔더니 하루 해가 다 갔다. 명절 연휴 끝이라 환자들로 북적북적~! 눈발이 날리기 시작하여 예약 시간 보다 앞당겨 출발했더니 10시 조금 넘어 도착을 했으나 31번째에서 꼼짝도 안 하는 진료실 상황. 기다리다 지칠 무렵에서야 겨우 끝나 물리치료 받고 목디스크 견인까지 끝내니 기진맥진. 그런데 내일 치과검진이라 또 병원에 가얀다기에 어차피 시내 나왔을 때 미리 다녀오기로. 치과에 가야하니 점심도 굶고 치료 받고 돌아오는데 눈발이 날리기 시작하며 엄청 춥다. 딸랑구가 보온병을 가져간다며 퇴근길에 잠깐 들린다기에 부리나케 또띠아피자를 만들었다. 통밀 또띠아로 오븐에 갓 구워냈는데 퇴근길 막힌다며 그냥 가겠단다. 에효~! 눈발까지 날리니 붙잡을 수도 없어서 냉동실의 잡채와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