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디저트

야채수프와 또띠아피자

꿈낭구 2023. 6. 12. 11:14

23년 6월 11일 점심

퇴원하여 집으로 돌아온지 어느새 한참이 지났는데

어제서야 김치냉장고를 정리하다

김치통 속에 신문지로 감싼 콜라비와 브로콜리를 발견.

아고고...아까운 거~!!

일단 손질해서 브로콜리는 데쳐서 소분하여 냉동실에 넣기로 하고

콜라비는 샐러드로 먹거나 깍두기를 담그면 좋을듯.

그래서 점심에 야채수프를 만들었다.

자꾸 싹이 나는 감자와 햇양파와 데친 브로콜리를 이용하여

야채스톡 반 개 넣고 얼렁뚱땅 트러플 솔트로 간 맞추고...

점심에 간편하게 우유에 시리얼이나 먹을까 했었다는데

이렇게 또띠아피자와 야채수프를 준비했더니

부리나케 요즘 남푠이 흠뻑 빠진 베트남 커피를 

거실로 배달. ㅎㅎ

창문이 열려있어 냄새가 났던지

삐용이가 먹고 싶다고 조른다.

수프가 맛있다며 먹고 있는데

피자에 넣은 햄 냄새를 맡고 온 모양이다.

본격적으로 조르기 시작하는 삐용이.

방충망을 뚫고 들어올 기세루다...ㅎㅎ

여름 날씨 처럼 더우니 꽃들이 마구 피어난다.

백합과 식물은 고양이들 한테 해롭다던데

나리와 백합까지 한 곳으로 모아 심어얄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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