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드·쿠키 114

샌드위치

풀드포크 샌드위치 넉넉하게 만들어 두니 아주 샌드위치 만들기 일도 없네요. 빵을 버터에 살짝 구워서 상추 몇 잎 깔고 풀드포크 만들때 넣은 적양파랑 고기 올리고 소스도 넉넉하게 올려주고요 나의 사랑 치즈를 살짝 덮어줬어요. 이걸 혼자 먹기엔 넘 많아서 반으로 잘라서 오늘 점심 식사를 대신합니다. 이렇게 만드는 동안에 남푠이 내린 커피가 배달되었어요. 창밖을 바라보며 오붓하게 먹는 점심. 커피향이 식욕을 불러 일으킵니다. 글두...감사기도는 해야니까... 식성이 비슷해서 정말 좋아요. 이럴때 따로 따로 서로 다른 음식을 먹는다면 좀 그럴것 같아요. 함께 공유하는게 많을수록 친밀감이 높아지니까요. 같은 곳을 바라보며 같은 음식을 나누며 함께 할 수 있어 너무나 행복한 점심이었어요.

브레드·쿠키 2022.02.03

풀드포크 샌드위치

오늘 점심은 풀드포크 샌드위치 입니다. 아이가 사온 통곡물빵과 오징어먹물 치아바타 두 가지 맛으루다... 먼저 풀드포크 만들기에 첫도전을 해봤어요. 돼지 앞다리살을 껍질째 큰 덩어리로 해야 하는데 500g씩 포장된거라 껍질 제거된 상태로 배송된 앞다리살 두 팩을 이용해서 만들어보려구요. 먼저 럽 하기! 소금과 후추를 겁낼것 없이 아주 넉넉하게 뿌려주고 꿀도 넉넉하게 넣어 토닥토닥 마사지 해주고 뒤집어서 역시 고루 발라준 다음 지퍼백에 넣고 혹시 물이 들어갈까봐 한 번 더 지퍼백에 넣었어요. 70℃~75℃에서 24시간 수비드를 해야는데 전기밥솥으로 수비드를 하려구요. 전기밥솥에 끓기 직전의 물을 고기가 잠길 정도로 붓고 지퍼백에 담긴 고기를 넣어 떠오르지 않도록 글라스락으로 눌러주고 보온으로 24시간 설정..

브레드·쿠키 2022.02.01

샌드위치

점심은 플레인 치아바타와 Coffee. 냉동실에 넣어뒀던 플레인 치아바타를 상온에 미리 꺼내두었다가 버터에 살짝 구워서 상추와 항암배춧잎 위에 드레싱 올리고 햄 구워 올려 캐찹 뿌리고 양배추 얹고 따뜻하게 구운 빵 덮어서 치아바타 샌드위치를 만들었네요. 플레인 치아바타 한 개로 둘이 먹으니 적당허니 좋아요. 샌드위치 만드는 동안 남푠은 Coffee를 내리고 미니 비닐하우스 속의 상추가 있을텐데 날씨가 추워서 냉해를 입었을것 같아 열어보지도 않았네요. 좀더 풍성하게 넣어주면 좋을텐데... 큰거는 남푠것. 조금 작은것은 내꼬. 맛있고 향기로운 Coffee와 함께 즐거운 한 끼를...

브레드·쿠키 2022.01.28

비요일의 점심

오늘 점심은 빵식. 봄비 처럼 촉촉하게 내리는 창밖을 내다보며 나란히 앉아 늦은 점심을 먹었어요. 사각팬에 식빵을 구워서 딸기잼과 땅콩잼을 발라서 치즈 얹으려다가 생략하고 잼샌드위치에 과일 곁들이고 구운 달걀도 한 개씩. 우유도 따끈하게 데워서 거실로 배달왔더니 비가 내리니 Coffee가 더 좋겠다면서 내려갖고 온다고 잠깐 기다려달래여. 힝~! 빵도 우유도 다 식겠넹. 우유와 Coffee까지 마셨더니 배가 빵빵~~ 저녁은 간단히 해결해얄까봐요.

브레드·쿠키 2022.01.25

햄샌드위치

점심은 샌드위치와 커피로 간단히 준비했어요. 잼샌드위치에 달걀 프라이 해서 먹으려다가 마음이 바뀌어 급변경... 달걀을 풀어서 부쳐야 하는데 그냥 편하게 프라이로 했어요. 스팸 굽고 식빵도 구워서 치즈 올리고 냉장고 속의 양배추랑 상추 주섬주섬 올리고 캐찹과 허니머스터드와 코울슬로 휘리릭~! 에고~! 제 몫은 식빵을 두 장만 했어얀디 세 장으로 했더니 넘 배가 불러서 결국 다 못먹고 남겼네요.

브레드·쿠키 2022.01.23

오늘 점심은 샌드위치

오늘 점심은 딸랑구가 쏜다고... 2차 예방접종을 한 상태라 외출을 극구 말렸는데 한사코 ... 집에서 미리 주문해놓고 출발하여 곧장 싸들고 돌아왔다더니 샌드위치가 따끈따끈하다. 어느게 맘에 들지 모르니 세 가지 맛으로 주문을 했단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빵 바게트를 반으로 갈라서 Jambon(얇게 저민 햄)과 Beurre(버터)를 채워 넣은 샌드위치 개인적으로는 이게 젤루 맛있었다. 루벤 샌드위치 브리스킷 파스트라미와 그뤼에르 치즈 사워 크라우트(양배추절임)를 빵과 함께 구워낸 샌드위치 크기가 아주 푸짐해서 셋이서 나눠 먹어도 남았다는... 미트볼샌드위치 아직 따끈따끈한 샌드위치인데 세 가지 맛을 먹다 보니 배가 불러서... 딸랑구 덕분에 요즘 핫한 샌드위치를 골고루 맛볼 수 있었다. 하지만 우리에겐 양..

브레드·쿠키 2021.10.06

샌드위치로 점심을...

오늘은 작정을 하고 바깥일을 하려나 봅니다. 앞으로 뒤로 옆으로 숨바꼭질 하는것도 아닌데 불러도 대답이 없고 찾으러 나서도 보이질 않아서 에궁... 점심메뉴를 묻고 싶었는뎅 할 수 없이 내맘대루 점심을 밖에서 먹는게 좋을것 같아서 샌드위치를 만들어서 들고 나가려고 준비했어요. 딸랑구 대학 입학하여 하숙하던 시절에 주말에는 하숙집 밥이 제공되지 않기에 원룸형 하숙집에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이 달걀프라이 용기를 사서 보내줬던 것인데 글쎄...몇 번이나 이용했을까... 아이의 이삿짐에 딸려온 이것을 보니 새록새록 하숙집에 떨궈두고 돌아오던 날이 생각나네요. 뚜껑을 열고 동그란 면에 식용유를 발라주고 달걀을 넣고 소금을 뿌려서 뚜껑 덮어 전자렌지에 1분 정도 돌리면 이렇게 반숙 정도로 만들어져요. 냉동실..

브레드·쿠키 2021.09.14

샌드위치와 패션후르츠주스

냉동실 초만원 비상사태로 쫒겨난 샌드위치용 식빵으로 한 끼 식사를 대신합니다. 그동안 오래 사용했던 토스터가 이젠 힘들어서 일을 못허시긋당만유. 구워지면 톡! 올라와얀디 감감무소식... 두드려도 보고 살살 구슬려도 보고 애먼 토스터 보구 잔소리를 해도 꿈쩍도 안 허는걸 보니 명을 다 혔나보우. 손에 익은게 더 좋은딩... 애꿎은 오븐겸 에어프라이어에 툴툴거려가믄서 대충 꿨쓰요. 토스터에는 냉동상태의 식빵을 굽는 기능이 있는데... 버튼의 글씨도 넘 작아서 깝깝시럽고 하여튼지간에 나이 들은 티를 내는게 바로 새 문물에 대한 적응기간이 길어진단거! 텃밭에서 따온 상추 위에 도톰한 햄 올리고 머스터드소스 바르고 인기없는 아오리사과 썰어서 올리고 양배추 올리고 달걀 프라이랑 암튼...주섬주섬 눈에 띄는대로 올리..

브레드·쿠키 2021.09.09

점심은 샌드위치로

오늘은 바람이 불어도 은근히 덥네요. 오전 내내 나대서 그런건지 몰라도요.ㅎㅎ 점심은 간단히 샌드위치를 준비했어요. 감자가 자꾸 싹이 나기 시작해서 감자를 빨리 소비해얀다는 차원으루다 감자를 찌다 보니 식빵 있으니 샌드위치를 하기로 맘먹었지요. 말이 간단허지 실은 쥐알만헌 감자 껍질 벗겨 찌는 동안에 오이와 양파 잘게 썰어서 소금에 절였다 물기를 짜느라 손목이 시큰시큰~~! 밖에서 정원 손질을 하는 중인데 도움을 요청할 수도 없고 해서 혼자 낑낑댔지요. 스팸과 삶은 달걀도 넣고 코울슬로와 머스터드 소스 넣어 섞어주는데 걍 쉽고 간단히 재료들을 썰어서 할걸 그랬다 싶더라구요. 후추와 파셀리가루도 넣어서 일단 샌드위치 속재료는 준비 끄읏~! 식빵에 치즈 올리고 텃밭에서 따온 상추이불 덮어주고 그 위에 속재료..

브레드·쿠키 2021.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