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마우이 섬의 할레아칼라 화산
오하우 섬에서 마우이 섬으로 이동하기 위해
이른 아침 비행기에 올랐다.
작고 아담한 비행기의 뒷자리라서
소음이 상당했다.
뭐 그래도 잠깐이면 가니까...
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섬들을 볼 수 있다.
오하우에서 국내선을 타고
마우이 섬에 도착하는데 까지는 그리 오 시간이 걸리는 게 아니었다.
해변가 공원의 반얀트리의 모습이 어마어마하다.
수령이 얼마나 될까?
거대한 모습의 반얀트리는 한 그루가 뻗어나와
이렇게 뿌리를 내린거란다.
나하이나 지역의 명물 반얀트리 나무 그늘 아래에서 쉼을...
하얀 구름을 발 아래 두고
할레아칼라 천문대가 우뚝 선 모습은
마치 다른 행성에 온 느낌이다.
할레아칼라로 오르는 길목에서 만난 은검.
세계에서 단 세 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아주 귀한 몸이란다.
이 귀한 식물인 은검은
마우이 섬의 이곳과 빅 아일랜드와 히말라야 에서만 만날 수 있단다.
여기까지 오르는 동안 짙은 안개로 바로 앞이 안 보일 정도였는데
긴장했던 몸과 마음을 이곳에서 잠시 귀한 식물을 만나
쉼을 얻을 수 있었다.
가슴이 쿵쿵~!
오르는 동안 내내 오르막 경사인데다
안개와 구름으로 앞이 안 보여 다른 행성에 온 듯한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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