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 데크로 하루 종일 쏟아지는 뜨거운 햇살이
장난 아니네요.
데크 안 깔았으면 클날뻔 했어요.
데크가 달궈져서 뜨건 열기가 바람에 실려
열어놓은 2층 출입문으로 들어와서
무슨 대책을 세워얄것 같아 고민하다가
비치파라솔을 설치했더니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것도 성가시네요.
그래서 차양막을 쳐볼까 생각하고 주문했는데
오늘 배송이 되었더라구요.
그늘만 있으면 들판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해서
임시로 빨랫줄에 차양막을 설치해봤어요.
오후에만 이렇게 해두면 한결 낫지 않을까 싶네요.
쬐께 촌스럽긴 헙니다만...ㅋㅋ
팀장님이 시간이 나야지
이 테이블에 비치파라솔 설치할 수 있도록
구멍을 내주시텐데...
미리 사두었더라면 이런 두시럭을 떨지 않아도 됐을것을...
이게 보기보다 효과가 있네요.
텐트위에 덧씌우는 타프를 쳐 볼까 궁리도 해봤지만
워낙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아무래도 이렇게 바람이 통하는 가림막이 안전할것 같아요.
바닥이 달구어지지만 않으면 성공이지요. ㅎㅎ
다용도실에서 텃밭으로 나가는 출입문쪽에 갈대발을 쳤는데
오후에는 지열이 들어와서 차라리 문을 닫아두는게 효과적입니다.
남푠은 차양막을 차라리 옥상 계단쪽에 설치해서
그늘을 만들면 어떻겠느냐 하는데
일단 며칠 지내보구서 결정해볼까 합니다.
오후 되면서 부터 햇볕이 창을 통해 들어옵니다.
윗쪽에서는 데크가 달궈져서 뜨거운데다
밖에서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열기로
이렇게 하지 않으면 찜방 수준이 될것 같아서
일단은 윗쪽의 단열부터 생각해보기로 했어요.
차양막을 친지 한 시간 정도 지났는데
한결 효과가 있는것 같아요.ㅎㅎ
차양막 주문하면서 봐둔 요것~!
ㅎㅎ 등산용 레인코트가 있지만
본격적으로 비가 주룩주룩 내릴때 아니면
이게 아주 유용할것 같아서 주문해봤답니다.
부피도 작고 가볍고 넣어가지고 다니기에도 좋을것 같아요.
여름철 산행때 갑작스런 소나기를 만나도
이것만 있음 아주 요긴하지 않을까 싶어요.
갑작스런 소나기에 물족제비가 되어서
옷은 그렇다 쳐도 휴대폰이나 카메라 같은게 젖을까봐
예전에 한 번 난감했던 상황이 떠올라서
그 후로는 비닐주머니나 위생백을 비상용으로 넣어가지고 다녔거든요.
이렇게 바지가 젖지 않도록 허리에 두를 수도 있다네요.
판쵸우의 처럼 위로 뒤집어 쓸 수도 있구요.
ㅎㅎ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어서 괜찮긋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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