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3이의 새로운 쉼터

어디서 아기고양이 소리 같은 냐아옹~

이상하다??

지난번에 한 번 우리집에 들어온 적이 있는

새끼 길냥이가 어디 있는걸까?

들릴듯 말듯한 소리로 계속되는 냐아옹~~~

수상쩍어서 아이방 창문을 통해 염탐을 했더니

요노무 냥3이 소행이었다.

남천 아래 그늘에 누워서

마치 '나 찾아 봐라' 하는것 처럼.

ㅎㅎㅎ나도 모르는 척 가만히 두고

어쩌나 살펴보고 있노라니

냥3이 하는짓이 넘 웃겨서 

내가 지고 말았다.ㅋㅋ

오늘 하루 내내 이곳에서 뭉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