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작은형님댁의 조카가 예쁜 딸을 낳았단 연락을 받고
작년 요맘때 산후조리원으로 만나러 갔었는데
벌써 이렇게 이쁘게 자라서
첫돐을 맞이하였답니다.
위 아래 두 개씩 앞니가 나서 정말 귀여워요.
낯을 가리지 않고 누구에게나 이렇게 방긋방긋 환하게 웃으니
어찌나 이쁜지요...
어제 시댁의 가족모임이 있었는데
꽃 중의 꽃이었다니깐요...
4대가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올해부터는 가족추모일로 정해
모두 함께 이렇게 모이기로 했답니다.
함께 예배드리고 회의를 하고 임원(?)선출도 하고...
그리고 모두 함께 모여 식사도 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애경사 외에는 이렇게 모두가 한 자리에 모이기 힘들어지니
이렇게 1년에 한 차례 가족기념일로 정해
함께 모이는데
대를 이어가며 지금처럼 화목하고
우애하며 이 모임이 지속되기를 소망했지요.
서로를 위하는 마음들이 참 자랑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