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오일풀링에 대하여

꿈낭구 2013. 2. 13. 17:38

 

이번 명절에 받은 시누이 선물입니다.

집집마다 한 병씩 주셨는데요.

이 국내산 생들기름으로 오일풀링을 하고서

너무너무 효험이 있었다며 꼭 해보라시네요.

하루종일 입냄새가 안 나고 입안이 개운하고

찬 물을 마시기 힘들었었는데 몇 주 만에 증상이 사라졌노라며

적극 추천을 하셨거든요.

안 그래도 오래전에 들어서 알고는 있었는데

거역스럽지 않을까 해서 그냥 흘려넘기고 말았는데

자신있게 권하시는걸 보니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다음날 새벽부터 시작을 했는데 확실히 좋긴 좋더군요.

고소한 향이라서 오히려 산뜻해서 즐거운 시간이 되었답니다.

잠자리에서 일어나자 마자 한 스푼을 입 안에 머금었다

20분 경과후 뱉어내는 방법인데요.

좀더 확실한 정보를 알고싶어서 검색을 해보았다가

새로운 많은 정보를 알게 되었습니다.

오일풀링이 좋다고 하여 무조건 아무나 아무때나 하는게 아니라면서

안타까운 마음에 스크랩을 허용해주시고 자세히 소개를 해주셨더군요.

 

* 먼저 오일풀링을 하기전에 몸의 산성도를 체크하는게 좋답니다.

PH7이면 중성, 이보다 낮으면 산성, 높으면 알칼리성이라 할 수 있는데

오일풀링으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PH6.5~7.5정도가 되어야 좋다고 합니다.

PH가 5까지 떨어진 사람들은 오일풀링을 해도 해독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고 해요.

오히려 몸 구석구석에 쌓인 독소를 자극해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 오일풀링을 할 때는 반드시 냉압착으로 짜는 해바리기유나 올리브유,

생으로 짠 기름으로 유리병에 든 오일을 사용하여 20분간 머금었다 뱉어냅니다.

 

* 입 안에 상처가 있으면 오일풀링을 하다가 상처를 통해 오히려

세균에 감염이 될 수 있으므로 아물때까지 중단하는게 바람직하답니다.

굳이 한다면 코코넛오일을 사용하시고요.

코코넛오일은 항바이러스성이라 오일에 빨려들어온 세균을 죽인다고 합니다.

 

* 치아에 아말감이나 금속치아가 있는 사람은 냉압착 올리브오일(유리병제품)만 사용하고

5분 이내로 짧게 끝내야 한다고 하는군요.

오일풀링 1분 지나면 치아의 중금속이 오일 속으로 녹아 나오기 시작하는데

올리브오일만이 중금속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5분 이상 하게 되면 남은 중금속이 몸으로 흡수되어 들어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올리브오일로 5분 이내로 해야 한답니다.

 

*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오일풀링을 하게 되면

세포와 기관에 쌓여 있는 독소와 세균들이 입을 통해 오일로 몰려든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면역계가 한참 활발하게 활동중인 시간이라

효과도 크고 부작용의 위험도 적다고 해요.

낮에 한다 하더라도 최소한 위장을 비울 수 있는 정도의 시간을 주어야

면역계가 어느 정도 가동될 수 있기에

음식을 먹으면 4시간, 물을 마시면 1시간 후에 하도록 합니다.

오일풀링의 효과를 늘리고 부작용을 없애기 위해서는

야식을 삼가야 하고요 저녁식사는 가급적 소화가 잘 되는 음식 위주로 하는게 좋답니다.

최대 20분을 넘겨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오일 속의 세균과 오염 물질이 몸으로 재흡수 되기 시작하기 때문이지요.

피가 온 몸을 한 바퀴 도는데 걸리는 시간인 20분 이내에 오일풀링을 끝내야 한다는거

치아에 아말감이나 금속치아가 있는 사람은 5분 이내로 끝내야 한다는거 주의하시구요.

복합비타민C가 아닌 순수비타민C를 2,000~4,000mg 정도

매 끼니 마다 먹으면 간의 해독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답니다.

 

참고로 잇몸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소주요법으로 어느 정도 회복된 다음

오일풀링을 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소주요법은 20도 정도의 소주를 5~10분 머금었다 뱉으면

치주질환이나 입냄새에 탁월하다고 합니다.

 

아고고...이 생들기름은 딸랑구 전용으로 주고

올리브오일을 사용해야겠어요.

하마트면 큰일날뻔 했지 뭡니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