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운 닭고기

 

 

울동네에 대형마트가 또 생겼쓰요.

추석명절 앞두고 오픈을 해서 파격적인 행사를 허는지

어찌나 사람들이 많은지

갑자기 늘어난 교통량으로 요즘 불법주차된 차량땜시

울아파트 근처가 몸살을 앓고 있구먼요.

여태 가보질 않았는데 엊그제 갔더니만

글쎄 닭 세 마리에 만 원이래여.

것두 작은게 아니라서 지법 묵직혀서 들고 오는데 심이 들었당게여.

가슴살은 따로 쓰려고 두고

나머지를 반 나누어 각각 밑간을 따로 해뒀답니다.

빵가루 입혀서 기름에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웠구여.

나머지는 밑간했다가 오븐에 함께 구웠어요.

 

 

재료 : 닭 세 마리분량(가슴살 제외), 소금, 후추, 엑스트라 버진2T,버터1T

케이준시즈닝1T, 소금, 후추, 마늘1t,빵가루C, 달걀2개

파셀리가루2/1t,바질가루2/1t

 

 

닭고기는 껍질을 벗겨내고 기름기를 제거한 후에 칼집을 내주고

 미리 소금과 후추와 다진 마늘로 밑간을 해두었던것에

케이준시즈닝을 넣어 다시 냉장고에 넣어두었구요.

반 분량은 소금과 후추와 올리브유에 밑간을 해서

따로 숙성을 시켰어요.

 

 

케이준시즈닝에 밑간해둔 닭고기에 밀가루를 묻히지 않고

바로 달걀물을 입혀서

 

 

빵가루를 입혀준 다음

200℃로 예열된 오븐에 구워주려구요.

 

 

빵가루 입히지 않고 그냥 절반은 바로 굽고요.

 

 

오븐 윗칸에는 빵가루 입힌 닭고기를 구워주려구요.

오븐팬에 오일을 고루 발라주고

빵가루 입힌 닭고기를 넣고 30분 굽다가

뒤집어서 다시 25분 구워줍니다.

 

 

30분쯤 굽다가 꺼내서 뒤집어주고

버터를 발라주고 파셀리가루와 바질가루를 솔솔 뿌려서

25분 정도 노릇노릇허니 더 구워주었어요.

 

 

양배추샐러드와 겨자소스와 토마토캐찹소스를 곁들였어요.

 

저녁식사 대신 요것으로 해결혔쓰요.

소스를 찍어먹으니 느끼허지도 않고

풍미가 느껴진다고 좋아라 헙디다용.ㅎㅎ

양이 넘 많어서 오븐팬에 절반은 남겨두고

요만큼만 담았는데도 결국 배가 불러서 남겼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