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마에서 자연한방 친환경사과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지난번 추석때 집에 왔던 딸아이가
돌아갈적에 캐리어 가득 사과만 가져갈거라며
다른 반찬들이며 간식거리를 죄다 놓고 갔답니다.
작은 캐리어에 사과 한 상자를 가져갔는데
사과가 달랑달랑하다고 전화가 왔더라구요.
과일 사먹을 용돈을 보내주는데도
제 용돈에서 과일을 사먹는게 쉽지 않은 모양입니다.
이번에 한 상자 주문해서 딸아이 하숙집으로 배송을 시켰더니
ㅎㅎㅎ요렇게 사진을 보내왔네요.
요것이 뭐냐고 물었더니만
이전에 집에서 가져간 사과 아끼느라 한 개 남겨둔것과
이번에 새로 받은 사과의 크기를 비교하는 사진이래나요?
궁금해할 엄마를 위해서 요렇게 인증샷을 날렸구만요.
단단하고 야무지게 생겼네요.
새콤달콤한 사과를 좋아해서 이번 사과가 싱싱하고 맛있다고
아주 좋아하네여.
하루 한 개씩만 먹기로 스스로 정한 결심을
내려놓게 될것 같다네여.
혼자 먹기에는 크기가 너무 적당하고 좋대나요?
대만족이라며 친구에게 자랑을 했던 모양입니다.
오지랖 넓게 친구것 까지 주문을 부탁한대서
또 다시 주문을 했었구먼요.
과일대장 딸아이에게는 껍질째로 먹을 수 있어서
음식물쓰레기 신경쓰지 않아서 좋답니다.ㅎㅎ
'개봉기·품평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드댜... 갈잎탕기를 품었네여. (0) | 2013.12.16 |
---|---|
연근 정말 좋아요. (0) | 2013.10.17 |
싱싱파프리카로 신바람이 났어요. (0) | 2013.10.06 |
알록이 오색송편 (0) | 2013.09.09 |
맛난 오색송편과 왕모시송편을 받었구먼요. (0) | 2013.09.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