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영주한우를 사서 국거리용 고기가 너무 질겨서
참 실망스러웠는데
이번에는 불고깃감은 어떨까 하여 불고기를 만들어 보기로 혔쓰요.
재료 : 쇠고기150g,불린 당면100g,부추20g,양파15g
고기밑간 양념(올리브유1T,다진 마늘2t,간장2T,후추,마늘엑기스1t,설탕1t) 통깨
쇠고기 불고깃감은 썰어진 상태로 배송이 되어서
한 번 먹을 분량씩 소포장으로 나누어서 보관을 하고
조금 남겨서 위생봉투에 양념장으로 밑간을 해서
반 나절을 냉장고에 두었지요.
이번에는 버섯 대신 부추와 양파를 넣고 만들어 볼 참입니당.
달군 팬에 먼저 밑간해둔 고기를 양파와 함께 익히다가
불려놓은 당면을 넣었어요.
맨 마지막으로 부추를 넣어 살짝 익혔어요.
먹는 동안 식지 않게 지난 연말에 큰맘 먹고 장만헌 요기 직화용기를 달구어서
불고기를 담았답니다.
아...그런디 요것은 괜찮겠지 혔등만
이 불고깃감도 넘 질기네여.
아우...속상해라.
첫구매였는디 몹시 실망스럽구먼요.
명절 앞두고 사는게 아니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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