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

오늘아침은 이렇게...

꿈낭구 2014. 5. 24. 20:07

 

 

오늘 아침은 이렇게 간딴모드로...

풍성헌 샐러드여다가 닭가슴살 수프에

바나나 우유넣고 갈아서 곁들였지요.

요정도만 먹어도 배가 빵빵헙니당.ㅎㅎ

 

 

어제 오후 늦게 주말농장에 갔더니만

어느새 요렇게 서로 자리다툼을 허믄서

각자 세를 확장허고 있더이다.

유난히 붉은빛 강렬헌 상추는 올해 첨으로 심어봤는디

샐러드용으로 좋은것 같더이다.

청경채는 어찌나 싱싱헌지 잎줄기를 건들기만혀두 뚝뚝 끊어진당게여.

레디시는 한창 이쁘게 자라서 요즘 샐러드용으로 무쟈게 인기만점이쥬.

 

 

숨통좀 틔워줄까허고 듬성듬성 솎은 쌈채소들이 어찌나 많은지

그거 다듬다보니 캄캄해졌다우.

이웃들과 나눔을 허믄서 그냥 줄 수 있나요?

다듬어서 골고루 각각 담다보니 그것도 일이구먼요.

글두...유기농이라며 좋아허는 모습을 보믄

넉넉허니 씨를 뿌리길 잘혔단 생각이 들우.ㅎㅎ

 

 

무순을 샐러드에 쓰려고 얼마전에 씨를 뿌리고 왔는디

어휴~ 벌써 잎이 커버렸어요.

방울토마토 사이에다 심었던 무순을 죄다 뽑아오고

그 자리여다 레디시와 샐러리를 씨 뿌리고 왔네여.

지난번에 샐러리 뿌린게 딱 한 개 났더랑게요 글쎄.

 

 

 

요즘 울집 주말농장 출신 채소들로 샐러드를 즐깁니다.

아삭아삭헌 양상추만 울큰형님댁에서 얻어온 것이고

청경채, 비트잎, 적근대, 래디쉬, 적상추, 쌈배추, 무순, 케일까지

날마다 토끼 수준으루다 먹고 삽니당.ㅎㅎ

레몬오일, 바질오일, 발사믹식초만으로 만사 오케바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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