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개장

날씨가 많이 서늘해졌지요?

이제 뜨끈헌 국물이 그리워집니다.

집에 남은 숙주를 보니 육개장 생각이 나서

요렇게 소고기를 이용해 육개장을 끓였답니다.

 

재료 : 소고기 양지200g,숙주 반 봉지, 대파1대, 냉동풋마늘대20g,고춧가루 2T,

당근25g,대파 약간,식용유 약간

국간장1.5T,다진 마늘3/2T,새송이버섯 말린것120g,소금 약간

 

소고기 양지를 덩어리째 찬물에 넣고 끓이다가

적당히 익었을 즈음에 건져서 납작납작허니 썰어서

다시 국물에 넣고 끓입니다.

숙주가 키가 많이 웃자란듯...ㅎㅎ

바깥세상이 몹시 궁금혔던 모냥이져?

소고기국물여다가 말려두었던 새송이버섯을 불려서

토란대를 대신혀서 넣었구먼요.

고추기름도 만들어서 넣고 국간장으로 간을 맞춘 뒤

나머지 간은 소금으로 했어요.

마지막에 숙주를 넣고...

집에서 육개장을 만들어 먹음 기름 두둥실~~떠있는 바깥음식 보다는

훨씬 담백허니 좋습니다.

봄에 풋마늘대를 육개장에 넣기 알맞은 길이로 썰어서 냉동실에 보관헌것을

이럴때 아주 요긴허니 넣는답니다.

주말농장 대파도 용도별로 알맞게 썰어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쓰믄

식구 적은 울집 같은 경우에는 시들어서 버릴 염려도 읎구 아주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