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잉~~!!
넘넘 꼬숩고 바삭거리고 맛난 턱별헌 튀김이야용~!
들깨송송이라구 들어보셨남유?
ㅋㅋ 지가 지어낸 이름잉게로 들어보셨을리가 읎으시긋지라잉.
암튼 요것은 자꼬만 손이 가는 엄청 꼬순 튀김이지요.
재료 : 들깨송송이 한 줌, 포도씨유, 튀김가루2/1C,달걀1개, 초간장,풋고추 약간
올간만에 주말농장에 갔더니만 어디서보톰 손을 써얄지 당췌...
왠 쇠뜨기가 그렇게 무성허게 세를 확장혔는지
고넘은 뽑기도 사나워서 아주 지긋지긋헌 풀인디 말여라.
한바탕 전쟁을 치루고 나서야 들깻잎 먹을라고 밭 가장자리에 심었던 들깨가 눈에 들어오더이다.
날씨가 서늘혀지믄서 새잎이 나오고 다시 꽃을 피웠는지
들깨가 아직 덜 여물은 꽃송이를 따갖고 와서
씻어서 물기를 뺀 다음 튀김가루로 옷을 입혀설라무니
튀김가루여다가 달걀 하나 풀어서 물을 약간 넣어 묽은 튀김옷을 만들어
요렇게 가루옷 입혀둔 들깨송송이를 적셔서
식용유에다 한 송이씩 요렇게 노릇노릇허니 튀겨줍니당.
남은 튀김옷에 밭에서 따갖구 온 고추를 반으로 갈라서
요렇게 튀겼는디 고기가 안 들어갔어도 아주 맛나구먼요.
요 들깨송송이는 한 입 먹으믄 들깨의 꼬순내가 진동을 허믄서
입 안에서 퍼져나가는디 그것땜시로 멈출 수가 읎당게여.
자꼬만 손이 가서...
슴슴헌 초간장여다가 콕 찍어서 먹으믄 한읎이 먹게됩니다요.
작년에는 요걸루다 부각을 만들었었는디
ㅎㅎㅎ이렇게 튀겨묵다보니 부각을 만들고 말것두 읎긋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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