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

와플과 샐러드로 아침을

꿈낭구 2017. 10. 16. 07:17


베네룩스3국 여행을 계획했다가

요즘 지 몸이 부실해서 포기를 허니께 맴이 헛헛헝게뵤.

울집 남정네 헛헛헌 맴을 달래줄 와플을 만들었네여.

비록 벨기에 와플은 아니지만서도 요걸루나마 아쉬움과 미안함을 대신헐라구요.

와플믹스가 시중에 나와있어서 넘 쉽고 간단히 만들 수 있어요.

지는 원래 와플믹스 대신 통밀가루에다 여러가지 견과류를 몽땅 넣고 건강와플을 만드는데

몸이 션찮어서 오늘은 쉽게 갈랍니당.

덩이지지 않게 고루 풀어주고

버터를 녹여서 와플기에 발라줄라구요.

와플기에 재료를 넣고

신호에 따라 뒤집기만 허믄 이렇게 먹음직스런 와플이 구워져서 나와요.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로 와플과 함께 먹을 샐러드를 준비했어요.

알록달록 이쁜 파스타도 삶아서 샐러드로 먹을라구요.

파스타 위에 준비했던 재료들을 올리고

레몬오일과 발사믹식초와 발사믹글레이즈를 뿌려줍니다.

맛으로 먹고

눈으로도 먹는...ㅎㅎ

와플위에다 생크림이나 잼이나 메이플시럽을 올려서 먹기도 허지만

저는 갓 구워져서 나온 와플보다는

한나절쯤 지나서 약간 굳은듯 식은 상태의 와플을 좋아해서

아무것도 첨가허지 않고 이대로 먹는답니다.


얼마전 캐나다 스키리조트 정상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아침에 줄 서서 먹은 유명허다는 와플과 오믈렛보다

지가 만들어준게 더 맛있다는 남푠의 립솨비수에 ㅋㅋ

힘을 내서뤼

오늘은 한의원 대신 병원에 가서 아픈 원인을 속시원허게 알어봐야긋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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