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2
오전 수업을 마치고 돌아오자마자
메밀꽃을 만나러 고창 학원농장에 다녀왔다.
흐드러지게 핀 메밀밭을 기대하고 달려갔는데
아직 너무 이르다.
조금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붐비지 않아 오후시간을 오붓하게 즐기고 돌아왔다.
올해는 백일홍을 한 켠에 심어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유년의 뜨락을 떠올리게 하는 정겨운 꽃이다.
나도 내년에는 시골집 정원에 이렇게 심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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