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디저트

냉이튀김으로 봄을 먹어요.

꿈낭구 2019. 3. 4. 17:55


냉이튀김으로 봄을 먹었답니당.ㅎㅎ

울시골집 텃밭에 지천으로 널린 냉이캐기는

봄마다 저의 즐거운 놀이가 됩니다.

냉이를 캐면서 어린시절을 추억하는 재미 또한 쏠쏠하지요.

씻어서 건져둔 냉이를 위생봉투에 넣고

튀김가루를 넣어 봉투를 여민다음 마구마구 흔들어서

옷을 입힌 다음

달걀 1개 풀어서 튀김가루를 넣고 섞어

가루옷 입은 냉이를 넣구요

식용유에 바삭바삭하게 튀겨내기만 하면 된답니다.

기름도 적게 들고

달랑 식구 둘이라서

샐마 1Qt짜리 냄비에 튀기면 아주 딱인데

거기에 밥을 짓고 있고

낮은 냄비에는 국을 끓이고 있어서

미니 팬을 이용했어요.

작은 냄비 하나 더 들여오고 싶은데

요거 이번만 쓰고 버려야지만 새로 사게 될것 같아요.ㅋㅋ

냉이튀김 한 접시를 순식간에 만들었어요.

초간장 찍어서 먹음 얼마나 맛난지 몰러요.

봄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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