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

어린 머윗잎찜

꿈낭구 2021. 5. 17. 09:43

오날침엔 지인의 레시피로
머위잎찜을 만들어봤어요.

우산쓰고 어린 머위잎을 따다가
빨갛게 익은 딸기도 몇알 따왔네요.

머윗잎이 아기 손바닥 보다 작은것 부터

어른 손바닥 크기만한것 까지 섞여있어요.

비가 와서 우산쓰고 따다 보니...

흙이 튀어 한 장씩 세심하게 앞뒤로 씻어서 물기를 빼두고요. 

양념은 물 반 컵에 다진 마늘과

시크릿코인 뜯기전에 칼등으로 눌러 분말로 만들어서 넣고
된장과 들깻가루를 2T씩 넣어 고루  섞은 다음

나의 싸랑 1.5Qt짜리 냄비에 머위를 넣고 

양념을 끼얹어가며 차곡차곡 깻잎찜 처럼요~

뚜껑덮고 8번불에 올려 바포밸브 울려서 끄니
완성!

밥 위에 하나씩 올려서 먹어보니
약간 쌉싸레한 뒷맛이 은근허니
어른 입맛에 아주 그만이구만요.
의외로 딸랑구도 자꾸 당기는지 맛나게 먹더라구요.
어린 머위잎 따서 함 해보세요.
넘 쉽고 간단한데 비하면 맛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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