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이 있는 이야기

코스모스

꿈낭구 2021. 9. 14. 16:52

어제 수세미효소 담그다 모자라서
중단했던 설탕 사러 시내 나갔다가
견물생심이라고 또 예정에도 없던
먹거리들을 주섬주섬 담아왔네요.
가래떡 코너도 모싯잎 송편 코너도
눈 딱 감고 무사히 지나쳤는디
추석을 빌미로 곁에서 자꼬 추임새를
넣는 바람에...ㅋㅋ

국도로 돌아오는 길에 코스모스 밭에서
중간치기 하다 왔네여.

요즘 코스모스는 다양하네요.

근데 우짠지 저는 옛날의 그 순정한
흰색과 분홍과 간간이 섞여 피던 진분홍이
정답습디다요.

활짝 피면 겁나게 이쁘긋지라잉?

사설이 필요읎네여.

기냥 꽃길을 걷듯 쫘악~~둘러보세여.

'풍경이 있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 하늘  (0) 2021.09.17
2021년 9월 14일 저녁노을  (0) 2021.09.14
수련  (0) 2021.09.14
초가을 꽃나들이  (0) 2021.09.14
저녁노을  (0) 2021.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