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디저트

샌드위치와 아스파라거스 크림스프

꿈낭구 2021. 9. 27. 09:08

오늘은 샌드위치와 아스파라거스 스프로 

한 끼를 해결했어요.

스페인의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원료로 만들어진

칼노트 아스파라거스 스프를 이용하여 만들어 보기로 했는데요.

한 봉지에 물 1리터를 넣고 10분 동안 저어가면서 끓이라고 하는데

너무 묽지 않을까 싶어요.

즉석식품이라서 그런지 제가 직접 만들어 먹는 수프와는

많이 다른지라 좀 당혹스럽네요.

원재료 중에서 아스파라거스 함량은 

분말로 2%라니 아스파라거스의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으려나

계속 미심쩍은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일단 호기심 발동으로 구매를 한 거니

열심히 농도가 날 때까지 저어가며 끓여보기로 합니다.

식빵 구워서 한 면은 직접 만든 살구잼을 바르고

그 위로는 텃밭 상추 깔고 스팸을 구워 올리고

머스터드소스와 캐찹을 뿌려주고요

이 위에 달걀 프라이를 하나 올려서

이렇게 초간단 햄샌드위치를 만들었어요.

아스파라거스 스프는 여전히 농도가 생각 보다 묽은듯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짜네요.

유럽 여행가면 대체로 음식이 짜서 당혹스러웠던 것을 생각하니

아...그걸 감안해서 양 조절을 했어야 했다는걸 깜빡했네요.

스팸도 짭짤한데다 스프까지 짜니

이거 나트륨 덩어리 식사가 아닌가 싶고...

그런데 말입니다.ㅎㅎ

참 사람 입이 이렇게 간사허네여.

빵과 함께 스프를 먹으니 처음엔 짜게 느껴지던게

먹다보니 적응이 되더라는...

이거 말고도 머쉬룸 크림스프도 한 봉지 더 있는데

그것은 아무래도 제가 직접 만든 재료에 섞어서 먹어얄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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