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디저트

고구마맛탕

꿈낭구 2021. 9. 9. 15:51

오후 6시 이후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 딸랑구 때문에

아침에 고구마로 맛탕을 했지 뭡니까.ㅋㅋ

고구마를 씻었어도 홈에 혹여 흙이 박혀있을지 모르니

옴폭헌 부분들을 과도로 도려냈어요.

밤고구마라서 마구 썰기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탕수육하고 남은 기름에 넣고 중불에 튀기는 동안에

다른 반찬을 만들다 보니 노릇노릇하게 다 튀겨졌더라구요.

튀긴 고구마를 건져냈는데도 식용유는 그다지 줄어들지 않았어요.

1.5Qt짜리 냄비에 간장과 올리고당을 넣고 바글바글 끓기 시작하면

튀겨낸 고구마를 넣고 양념만 고루 묻혀주면 완성입니다.

윤기가 좔좔 나면  

접시에 옮겨 담고

통깨와 흑임자 깨를 솔솔 뿌려줍니다.

밤고구마가 달고 맛있어서

설탕을 넣지 않았는데도 정말 맛있네요.

'간식·디저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샌드위치와 아스파라거스 크림스프  (0) 2021.09.27
카페모카  (0) 2021.09.17
작두콩차  (0) 2021.09.07
때 늦은 팥빙수  (0) 2021.09.07
식혜만들기  (0) 2021.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