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이 있는 이야기

구이저수지 둘레길

꿈낭구 2022. 1. 28. 11:35

몇 차례 이곳 둘레길을 걸어보고 싶었는데

그 당시에는 이 둘레길이 잘 정비되기 전 이어서

걷다가 길을 잃어 포기하기도 했고

눈이 너무 많이 내려서 

다른 계절에는 물을 끼고 걷는 코스라서

뱀이 출몰할까 무서워서 언감생심.

몇 차례 조금 걷다가 되돌아오곤 했었는데

오늘 드디어 걷게 되었다.

저수지 둑길을 걷는지라 

바람이 제법 세서 중무장을 해야만 했다.

이곳에서 바라보니 저수지가 제법 크다.

물새들의 우아한 비상이 그림같은 풍경.

 

소요시간 : 2시간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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