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들면 바람이 심해지니까
일찍 정원수 손질하는게 좋겠다기에
오늘은 좀 이른 점심으로 샌드위치를 준비했어요.
남푠이 커피 내리는 사이에
토스터에 식빵 굽고
엊그제 새로 산 스텐 브런치팬으로 에그프라이와
햄을 굽는데 힝~!
완전 1인용 이었나 봅니다.
달걀 2개를 동시에 프라이 하려니
작은 느낌.
이 없으면 잇몸이라고
어제 사온 양배추는 포장도 안 벗기고
통째로 냉장고에 있는지라
ㅎㅎ봄동배추를 이용했어요.
배추 위에 에그프라이 올리고 그 위에 햄 올려서
어제 쓰고 남은 소스를 끼얹어서...
딸기와 바나나와 오렌지만 곁들여서
커피와 함께 뚝딱 초간단 점심을 먹고
각자의 일터(?)로 향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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