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4월 5일 토요일
남푠과 Date. 수목원에서 꽃놀이
반호테 조팝나무 / 장미과
히어리
램스이어
울집 정원에 심은 램스이어를 보다가
이렇게 빽빽한 모습을 보니 왕 부럽!
흰꽃의 겹수선화도 청아하니 좋다.
우리 집 흰 수선화는 미니라서 분위기가 다른뎅...
요것도 사다 심고 싶다.
요건 우리 집 정원에 핀 겹수선화가 더 예뻐 보인다.ㅎㅎ
세 들어 살던 이가 잘라내지만 않았더라면
지금쯤 눈이 부시도록 예쁜 목련을 즐길 수 있었을 텐데...
내가 아쉬워했더니
이미 작은 묘목을 사다 심었단다.
굳이 먼 곳까지 꽃놀이를 가지 않아도
집 가까이에서 이렇게 눈호강을 할 수 있어 좋다.
목련 '골드피치'
우아한 자태로 발길을 붙든다.
목련 '블랙 튤립'
해마다 찾는데도 늘 새로운 즐거움이다.
목련 '비르지타 오로라'
형형색색의 꽃들을 보니 너무나 사랑스럽고 예쁘다.
떨어져 내린 꽃잎도 어여쁜 자목련.
목련 '헤븐 세인트'
목련 '레드 에즈 레드'
조팝 '매직 카펫' / 장미과
우리 집엔 황금조팝인데...
이것도 예뻐서 심고 싶어 진다.
우리 집 정원에도 이런 의자를?
냥이들 등쌀에 우리 차지가 될지 모르겠다.ㅋㅋ
코발트 색 의자를 보다가
이 의자들을 보니 컬러가 무척 마음에 든다.
꽃말발도리 / 범의귀과
털모과 / 장미과
우리 집 모과나무 두 그루는 언제쯤 이렇게 자랄까?
두 그루나 있음에도 이 털모과의 잎을 보니
또 욕심이 생긴다.
이 튤립 꽃밭에서 사진을 찍는 상춘객들이 많아
이런 모습을 찍기엔 순발력이 필요했다.ㅋㅋ
눈호강을 제대로 한다며 감탄!
튤립이 이렇게나 다양한 품종이 있는데
이 모든 종류의 꽃을 다 심을 수 없으니
봄마다 이렇게 수목원에서 즐기기로 마음먹었다.
집에 있는 튤립이나 잘 가꿔야지...
이렇게 튼실한 꽃대를 가진 튤립을 보려면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하는 걸까?
꽃이 지고 나면 알뿌리를 캐서 보관해둬야 할까?
야리야리한 가냘픈 수선화를 보니
노래가 생각난다.
학창 시절에 이 노래로 음악시간 가창시험을 본다며
앞집 오빠가 노래연습을 하던 생각이.
지금 생각해 보니 아마도 음치가 아니었나 싶다.
동백의 어여쁜 자태.
자엽자두 수피
우리 정원의 자엽자두도 이쯤 되지 않을까?
어?
이 나무가 혹시??
며칠 전 울집 정원에 심겨진 나무 '상산'이 아닐까?
가까이에서 보니 아주 흡사해 보이는데
이름표가 없어 확인할 수 없어 아쉬웠다.
길마가지나무 / 인동과
꽃모양도 참 신기하게 생겼다.
이른 봄 양지바른 산기슭에서 다소곳하게
고개를 떨구고 피어나서 발길을 붙들던 꽃이다.
우와~!! 무스카리
우리 집 정원의 무스카리가
공사하면서 파헤쳐져서
올해 달랑 두 송이 꽃이 핀 것이 너무나 안타깝다 보니
이 아름다운 무스카리 꽃길에서 발길이 떨어지지 않더라는......
목련 ' 지니 '
목련꽃이 장미꽃처럼 화려한 모습이다.
우아한 자태를 보니 발길을 돌리기 쉽지 않더라는......
아~! 정말이지 꿈길 같은 반나절 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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