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

두부양념구이

꿈낭구 2012. 6. 25. 23:15

 

 

두부를 사오면 반찬으로 만들기도 전에

늘상 생두부로 사라져버리기 일쑤라서

요번엔 냉장고에 다른 용기에 담아서 숨겨두었어요.ㅎㅎ

반찬으로 만들려고 부침용으로 사왔거덩요.

 

 

언뜻 봐선 두부인지 어묵인지 잘 분간하기 어렵게

두부양념구이를 만들었지요.

 

재료 : 부침용 두부 한 모,고추장1T,간장1t,매실액1T,

다진땅콩, 파,통깨,녹말가루, 식용유

 

 

키친타올로 두부의 물기를 제거하고

얄팍하게 썰어줍니다.

다시 남아있는 수분을 키친타올로 누르며 닦아줍니다.

 

 

이와같은 막대크기로 썰어줍니다.

다시 수분을 닦아주시공...

 

 

봉지에 담고 녹말가루를 넣고 가만가만 흔들어주면

뽀얀 가루옷을 입게 되겠지요?

 

 

달구어진 팬에 오일을 두르고 두부를 바삭바삭하게 지져줍니다.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넓은 팬이 좋겠지요?

 

 

두부가 바삭하게 다 구워지면

한쪽으로 밀어놓고

분량의 양념을 요렇게 바글바글~~

팬을 살짝 기울여서 하면 좋아요.

느는게 꾀만 는다고 히히...

설거지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지요.

 

 

양념이 고루고루 묻도록 바삭 지져진 두부를 섞어서

구워줍니다.

마지막으로 송송 썬 파를 넣어주면 끝이랍니다.

 

 

윤기나게 양념옷을 입은 두부를 완성접시에 담고

큼직하게 다진 땅콩을 솔솔 뿌려주고

통깨로 마무리!!

두부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반찬이지요.

매실액을 넣었더니 약간 새콤한 맛이 나는데요

그게 싫으시면 그냥 올리고당이나 조청을 넣으시면 됩니다.

주말농장표 땅콩을 요즘 워디에나 마구마구 집어넣습니당.ㅎㅎ

갓 볶아서 꼬술적에 얼렁얼렁 먹어야

또 볶으지요.ㅋㅋ

여름철엔 자칫허믄 아끼다가 (?)이 되고 만당게라.ㅋㅋ

땅콩에서 쩐내가 나믄 미련없이 버려양게

여름철에는 조금씩 볶아서 부지런히 먹어야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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