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에 내가 나 자신을 위해 고른 선물입니당.ㅎㅎ
아주 단아한 빛깔을 머금은 샐러드볼이지요.
생각보다 사이즈가 좀 작은게 아쉽지만
글쎄...크기를 자로 확인을 했었는데
실제 그릇으로 비교를 해봐야 정확하겠더라구여.
제일 큰 사이즈인데도 생각했던것 보다 많이 작군요.
그릇 바깥쪽부분이 너무 매끄러워서 설거지할적에 조심스럽겠어요.
미끄러워서 떨어뜨리는 날에는...
하지만 날렵한 자태가 또한 매력이기도 하니깐요.
요렇게 다양한 모양으로 세 가지를 선택했답니다.
앙증맞은 나무스푼을 넣어주셨네요.
요 접시는 원래 요렇게 사용하는거랍니다.
첫 개시루다가 부침개 3종세트를 담았더니
울식구들 왜 그릇을 뒤집어서 담았느냐공...ㅋㅋㅋ
작은 손잡이가 달려있어서 너무 너무 이뻐요.
요렇게도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아요.
약간 잘박한 국물있는 음식을 담을때는 요렇게 이용하구요.
요것은 파스타볼로 사용하려고 산건데
의외로 생각보다 더 깊어요.
접시가 상당히 묵직합니다.
깨뜨릴 염려는 안 해도 되겠어요. 어찌나 튼튼해 뵈는지...
셋 다 모두 나름대로 특색있고 좋아요.
옷을 사입은것보다 더 신이 납니다.
어쩔 수 없는 주부라서 그런거겠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