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리 주저리

나를 위한 특별한 선물

꿈낭구 2012. 10. 1. 16:14

 

 

추석명절에 내가 나 자신을 위해 고른 선물입니당.ㅎㅎ

아주 단아한 빛깔을 머금은 샐러드볼이지요.

생각보다 사이즈가 좀 작은게 아쉽지만

글쎄...크기를 자로 확인을 했었는데

실제 그릇으로 비교를 해봐야 정확하겠더라구여.

제일 큰 사이즈인데도 생각했던것 보다 많이 작군요.

그릇 바깥쪽부분이 너무 매끄러워서 설거지할적에 조심스럽겠어요.

미끄러워서 떨어뜨리는 날에는...

하지만 날렵한 자태가 또한 매력이기도 하니깐요.

 

 

요렇게 다양한 모양으로 세 가지를 선택했답니다.

앙증맞은 나무스푼을 넣어주셨네요.

 

 

요 접시는 원래 요렇게 사용하는거랍니다.

첫 개시루다가 부침개 3종세트를 담았더니

울식구들 왜 그릇을 뒤집어서 담았느냐공...ㅋㅋㅋ

 

 

작은 손잡이가 달려있어서 너무 너무 이뻐요.

 

 

요렇게도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아요.

약간 잘박한 국물있는 음식을 담을때는 요렇게 이용하구요.

 

요것은 파스타볼로 사용하려고 산건데

의외로 생각보다 더 깊어요.

접시가 상당히 묵직합니다.

깨뜨릴 염려는 안 해도 되겠어요. 어찌나 튼튼해 뵈는지...

셋 다 모두 나름대로 특색있고 좋아요.

옷을 사입은것보다 더 신이 납니다.

어쩔 수 없는 주부라서 그런거겠쥬?

'주저리 주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건망증  (0) 2012.10.23
가을햇살  (0) 2012.10.09
이 가을에는...  (0) 2012.09.24
딸랑구의 생일  (0) 2012.08.30
눈물나게 고마운 동무의 마음  (0) 2012.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