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기·품평후기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고기가 연해질까요?

꿈낭구 2014. 1. 25. 15:42

 

 

이번 설 명절때 떡국 끓여먹을라공

꽃마에서 영주한우 국거리와 반골과 불고기용을 주문했습니당

 

 

명절 앞두고 있어서 늦어질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빠른 배송에 놀랐어요

 

 

국거리는 이와같이 썰어서 보내주셨네요

우리는 식구가 적어서 3등분으로 나누어서

조그만 지퍼백에 따로 따로 담아서 보관하려구요

 

 

 요것은 불고기용인데요

살짝 얼은 상태라서 실온에 두고 녹기를 기다렸지요

냉매가 두 개나 들어있어서

배송중 얼은것인지

아무렴 냉동육을 보내신것은 아니겠지요?

 

 

우선 먼저 먹을것은 냉장실 신선실에 보관을 해두었어요

 

 

그리고 남은것은 소포장으로 냉동실에 넣어두고요

냉동실에 넣기 조금 아깝긴 허지만

2인 가족이라서 냉장보관하기엔 좀 그렇거든요

 

 

어젯밤 불고기용 고기가 덜녹아서 결국 냉장실에 두었다가

오늘 낮에 3등분으로 나누어서 소포장을 했답니다

이것도 역시 먼저 먹을 분량만 냉장실에 넣어두고

한 개 분량으 냉동실에 넣었지요

 

 

명절때 육수로 쓰려고 반골을 주문했는데

어제 찬물에 담궈서 핏물을 뺀 다음

끓여서 밖에 내놓았다가

위에 생긴 기름막을 건져냈지요

이렇게 해서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오래오래 우러나도록 끓여야겠지요?

 

 

어제 국거리를 이용해서 떡국을 끓였는데요

고기가 너무나 질겨서 깜짝 놀랐어요

영주한우는 처음 구매해서 기대가 되었었는데

수입쇠고기 정도로 질긴 식감이었어요

꽃마에서 구매할때마다 정말 육질이 연하고 맛있어서 만족스러웠는데

이번 구매한 고기는 확연한 차이가 나네요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고기가 연해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