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를 사려고 마트에 갔더니만 넘 늦게 가서 떨어지고 읎네여.
궁여지책으루다 오징어 대신 낙지를 사려는디
갑자기 남푠이 자숙문어를 보더니만 거기 홀딱 빠졌쓰요.
그랴서 이케 만든 문어콜라비무침이야용.
재료 : 자숙문어4/1마리, 콜라비50g,다진 마늘2/1T,생강2/1t,고춧가루1.5T,
양파2/1개,고추장1t,2배식초, 설탕, 소금, 올리고당,대파
자숙문어를 사긴 샀는디
저는 증말 요물건이 매력읎어라.
일단 요만큼만 잘라서 끓는 물에다가 살짝 넣었다 꺼내
식혀주는 중입니다.
그 사이에 콜라비도 채로 썰고
당근이랑 대파랑 양념들을 넣고
자숙문어를 한입 크기로 썰어서 넣고 함께 무칠참여라.
콜라비를 오징어허고 무칠랬등만
자숙문어가 비집고 들어왔네여.
이 재료에 그다지 흥이 나지않는 지는 별로 성의가 읎어서리
청홍고추도 넣고 혀얀디 까이꺼 대~충~!! ㅋㅋ
모름지기 음식은 정성을 다혀얀디...
별 기대를 안 허닝게 사진도 흔들렸네뵤.ㅎㅎ
역쉬나...자숙문어를 사는게 아녔어라.
이미 냉동과 냉장으로 들랑거렸던지 씹히는 맛이 당췌~!
쫀득은 커녕 스펀지 맹키로 식감이 참말 매력읎어서
잔뜩 기대허고 시식을 허던 남푠도
문어를 접시 한 쪽으로 슬금슬금 밀어냅디다.
자꾸 지 눈앞에서는 오징어가 왔다리 갔다리~~!
자숙문어가 원래 이런맛은 아닐찐대...
그나저나 남은 문어는 우쨔쓰까요잉?
님덜은 워찌케 혀서 드시남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