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카레라이스를 만들어 봤쓰요.
뒤야지괴기 대신 닭고기 안심을 이용혀서 만들었등만
맛이 썩 그럴듯 헙디당.ㅎㅎ
재료 : 닭고기 안심160g,감자120g, 당근40g, 양파35g,
사과100g,카레분말,식용유
요즘 싹이 정신읎이 요기 삐죽 저기 삐죽허니 나기 시작허는 감자가 있어서
싹을 도려내고 여러 개를 깎었는디도 반타작이나 겨우 혔을까요? ㅎㅎ
양파도 싹이 슬금슬금 나오는 중입니다.
선별혀서 얼렁얼렁 먹어야긋더라구요.
오늘의 카레라이스는 순전히 그랴서 탄생을 허게 되얏쓰요.
감자, 당근, 양파부터 식용유를 두르고 볶아주다가
닭고기 안심을 큼직큼직허니 저며 썰어서
미니새송이버섯이랑 종합간장 쬐끔 넣어 밑간을 했다가 볶아서
모든 재료를 함께 넣고 볶아서
재료가 잠길 정도의 물을 부어 끓고 난 후에
사과를 썰어 넣었어요.
카레라이스에 사과가 들어가믄 나름 좋더라구요.
카레분말을 넣어 농도를 맞추면 완성입니다.
갓지은 밥 위에 요렇게 푸짐허니 끼얹어서
김치허고 냠냠~~!!
갠적으론 뒤야지괴기 보다 닭고기로 만든게 더 담백허니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