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봄이면 담그는 마늘장아찌.
작년것이 조금 남긴 했지만
글두...조금만 담가보기로 했어요.
이렇게 작달막헌 마늘은 따로 담그고요
알이 굵은넘은 요렇게 따로 담그기로 했지요.
손끝은 또 월매나 화끈거리고 아픈데용...
마늘 까는게 보통일이 아녀라.
요거 까느라고 오래 쪼그리고 앉아있어서
허리도 아프공
손끝은 또 월매나 화끈거리고 아픈데용...
글두...먹기 편허게 껍질을 까서 요렇게 담그기로 했어요.
식초를 부어 먼저 마늘의 맵고 아린맛을 뺀 다음
일주일 정도 지난 뒤 마늘을 요렇게 걸러내고
식초에서 마늘향이 가득헌데
요것은 버리지 않고 재활용하려구요.
간장과 설탕을 넣고 팔팔 끓여서 식힌 다음 요렇게 부어주기를 세 차례
이제는 숙성될 날만 지달리믄 되긋쥬?
간장과 설탕의 비율이유?
ㅎㅎ인자는 걍 대충...
우리집 입맛에 맞게 직접 간을 봐서 적당허니 넣쥬.
봄마다 담그는 연례행산디 여태꺼정 계량허고 어쩌고 헐것꺼정도 읎어라.
이렇게 껍질을 까서 담그는것도
꾀가 나서 그렇지라.
통으로 담그는것 보담 이 저장용기에 많이 들어가니께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