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디저트

군만두

꿈낭구 2018. 11. 5. 01:28


군만두로 한 끼를 해결했어요.

노릇노릇 바삭바삭허니 썩 그럴듯 허구만요.ㅎㅎ

두어 달이 지났나봐요.

에어프라이어를 구매한게...

실은 몇 년 전

아주 초창기에 그 신기헌 제품을 산 적이 있었는데

너무 텀턱스럽기도 하고

우짠지 기름읎이 튀긴게 맛이 없을것 같아서

반품을 시킨적이 있었거덩요.

그런데 울언니가 요 에어프라이어를 사서

아주 달게 써먹고 있다고 하도 강추를 허는 바람에

딸랑구헌티 줄까 허고 구매를 부탁했었거든요.

그란디...딸랑구의 반응이 여엉 시큰둥혀서

바쁘다는 핑계로 찾아가질 않는 바람에

결국 울집으로 오게 되얏네요.

손 가볍게 쓰기 좋은 아주 작은 용량이라서

자리 차지도 덜허고 귀엽게 생겼어요.

일단 츰으로 개봉을 혀서 군만두를 해봤어요.

냉동실에서 꺼낸 만두 한 봉지를 넣고

200℃로 10분 정도 구웠던거 같네요.

기름이 튈 염려도 없고

냉동상태의 만두를 바로 이렇게 조리할 수 있어서

한결 간편허니 좋구만요.

만두 열 개를 한꺼번에 넣는 바람에

열이 고루 미치지 못했는지 어느것은 너무 바삭해졌어요.

그래도 한김 나가니까 먹기 좋은 상태로 되었어요.

초간장 찍어서 맛나게 먹기전에 인증샷을 찍어서

딸랑구헌티 보냈더니

ㅎㅎㅎ그제서야 관심을 보이능만유.

미니멀라이프를 추구헌대나 뭐래나

살림살이 늘어나는걸 원치 않는담서

당췌 관심을 보이지 않더니만

먹음직스러운 군만두를 보더니 슬쩍 맴이 동헌 모냥입니당.ㅋㅋ

생선도 구워보고

고기도 구워보구

조만간 가져다 줄라구요.

혼자 대충대충 먹는것 같아서 늘상 마음이 쓰이는데

요거라도 있음 번거로운 튀김요리 같은것도

쉽고 간편허니 도전해보지 않을랑가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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