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

더덕구이

꿈낭구 2018. 12. 1. 20:35


더덕튀김 먹고나니 유장에 재워둔 구이용 더덕이 생각나서

이제서야 더덕구이를 만들었어요.

두드린 더덕에다 간장과 참기름으로 유장을 만들어서

재워둔 것인데

저는 더덕구이를 할때 항상 이렇게 유장에 미리 재웠다가

1차로 한 번 굽고

고추장과 고춧가루, 다진 마늘, 올리고당, 설탕 약간 넣고

바글바글 끓이다가

1차로 구워낸 더덕을 양념에 고루 버무려서

다시 한 번 기름을 두르고 구워줍니다.

이렇게 하면 더덕 속꺼징 간이 적당히 들고

양념이 탈 염려도 없어서 좋지요.

먹음직스럽게 더덕구이가 완성되었어요.

갓 볶은 통깨를 넉넉히 뿌려서 용기에 담았더니 제법 양이 푸짐합니다.

더덕구이 하던중에 딸랑구한테서 전화가 왔는데

더덕구이 한다니까 맛있겠다고 군침을 삼키더라구요.

안 그래두 김장김치 조금 맛보게 해주고 싶었는데

마침 잘됐다 싶어서

김치랑 깍두기랑 더덕구이에 대봉시랑 바리바리 넣어서 

택배로 보내줬등만 주말에 신이 났더구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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